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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성장하는제자소식

2019년 11월 교역자 추천도서

데이비드 폴리슨, <악한 분노, 선한 분노>, 토기장이

 

살면서 한 번도 화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은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화나게 해도 그냥 넘길 거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겉으로 드러내는 분노뿐 아니라,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숨겨진 분노역시 분노의 한 종류라고 말합니다. 외적이든 내적이든 분노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아래 세 가지 이유로 인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첫째, 분노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감정의 문제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분노를 감정의 문제를 넘어 가치 판단의 문제로 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 성공을 중시하는 남자가 빨리 운전하지 않는 앞의 운전자에게 화를 냅니다. 왜 그럴까요? 표면적으로는 짜증나는 감정에서 화가 비롯된 것 같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 남자가 시간과 성공은 비례한다는 가치때문에 화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분노의 근원적 동기를 알게 되면, 이에 따른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신학적으로 바른 이해와 실제적으로 탁월한 적용점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독교 상담학 책들이 바른 신학에 근거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용서해야 한다.” 라는 권면을 하는 책들이 있는데 저자에 따르면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간을 용서하시는 것이지, 한낱 피조물인 인간이 감히 하나님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바른 신학적 이해를 제시할 뿐 아니라, 분노의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도 실제적인 적용거리들을 제시합니다.

 

셋째, 악한 분노를 지양하고, 선한 분노를 지향하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화내지 않아야 할 때 화를 내고(악한 분노), 화를 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선한 분노) 침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전자의 경우는 자기중심적 죄성 때문이고, 후자의 경우는 비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혹시 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하기보다, ‘자체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분노하지는 않는가요? 또한 양비론과 기득권적 질서에 빠져 국가적, 교회적 불의에 침묵하고 있지는 않는가요?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악한 분노와 선한 분노를 분별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악한 분노를 넘어 선한 분노를 추구하기를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 작성일 2019-11-05 16:24:05